미국 공식 스토어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싸다는 말에 맥북을 직구했습니다. "노트북은 관세가 없다니까 배송비만 내면 되겠지." 그런데 배송대행지에서 18만 원을 내라는 문자가 옵니다.
관세는 0원이 맞습니다.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은 정보기술협정(ITA) 품목이라 관세가 없습니다. 하지만 200달러를 넘으면 **부가세 10%**는 그대로 붙습니다. 18만 원은 그 부가세입니다.
맥북 직구, 실제 세금은
노트북 $1,299 (판매세 없는 주의 배송대행지), 국제배송비 $30, 과세환율 1,380원
과세가격: $1,329 × 1,380 = 1,834,020원
관세 0%: 0원
부가세 10%: 183,402원
총 결제 예상: 물건값과 배송비 약 183만 원 + 세금 18만 원 = 약 202만 원
직구가 이득인지는 이 202만 원을 국내 가격과 비교해야 알 수 있습니다. 미국 가격 $1,299에 환율만 곱한 179만 원과 비교하면 착각하게 됩니다.
국내 가격이 210만 원이라면: "미국 $1,299 × 1,380원 = 179만 원. 31만 원 싸다!"
"배송비와 부가세까지 202만 원. 실제로는 8만 원 싸고, 그 대신 국내 AS와 교환 편의를 포기한다."
관세 0%인 것, 아닌 것
| 품목 | 관세 | 부가세 |
|---|---|---|
| 노트북·태블릿·휴대폰 | 0% | 10% |
| 카메라·이어폰·스마트워치 | 대부분 8% | 10% |
| 모니터·키보드·마우스 | 품목별 0~8% | 10% |
이어폰이나 카메라처럼 “전자기기니까 0%겠지” 싶은 물건도 8%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세율은 관세청 품목분류(HS코드)로 확인하세요.
직구 전에 따져 볼 것
- 판매세(Sales Tax): 배송대행지가 있는 주에 따라 판매세가 붙습니다. 이 금액도 면세 판정과 과세가격에 들어갑니다.
- AS: 해외 구매 제품은 국내 서비스센터에서 유상 수리만 되거나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휴대폰 전파인증: 개인이 직접 쓰려고 1대를 들여오는 것은 인증이 면제되지만, 되팔 목적이면 문제가 됩니다.
- 반품: 부가세를 냈다면 6개월 안에 반품할 때 환급을 신청할 수 있지만, 해외 반품 배송비가 큽니다.
노트북 가방, 충전기 같은 액세서리를 함께 담으면 관세율이 다른 물건이 섞입니다. 큰 금액 직구는 본체만 단독으로 보내는 편이 계산도, 통관도 깔끔합니다.
품목에서 ’노트북·태블릿·휴대폰’을 고르면 관세 0%, 부가세만 계산합니다. 국내 가격과 비교하기 전에 총 결제 예상 금액부터 확인해 보세요.
내 숫자로 바로 계산하기해외직구 관세·부가세 계산기열기 →참고한 공식 자료
이 글은 2026년 10월 19일 기준 법령과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공식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