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타기 계산기 (주식 평단가) 이야기

물타기 계산법: 세 번 나눠 샀을 때 평단가는 얼마일까

5만 원에 샀던 주식이 3만 5천 원까지 빠졌습니다. 세 번에 나눠 물을 탔을 때 평단가,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 그리고 더 떨어졌을 때의 손실을 숫자로 비교했습니다.

어두운 화면에 표시된 주식 캔들 차트
사진: Maxim Hopman / Unsplash

5만 원에 20주를 샀습니다. 4만 2천 원까지 빠졌을 때 "이 정도면 싸다" 싶어 20주를 더 샀고, 3만 5천 원에서 또 30주를 샀습니다. 증권 앱의 평단가를 보는데, 내가 생각한 숫자와 다릅니다. 지금 평단가는 대체 얼마일까요?

평단가는 전체 매수 금액을 전체 수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가격의 단순 평균이 아니라, 많이 산 가격일수록 무게가 커집니다.

세 번 나눠 산 평단가

1차: 50,000원 × 20주 = 1,000,000원

2차: 42,000원 × 20주 = 840,000원

3차: 35,000원 × 30주 = 1,050,000원

합계 2,890,000원 ÷ 70주 = 평단가 약 41,286원

세 가격의 단순 평균은 42,333원이지만, 가장 싼 3차에 30주를 샀기 때문에 실제 평단가는 그보다 1천 원 넘게 낮습니다.

물타기 전과 후, 숫자로 보면

현재가 35,000원 기준입니다.

평단가 50,000원, 수익률 −30%

본전까지 +42.9% 올라야 함

평가손실 30만 원

평단가 41,286원, 수익률 −15.2%

본전까지 +18.0% 올라야 함

평가손실 44만 원

수익률은 반으로 줄었고, 본전까지의 거리도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손실 금액은 30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물타기는 손실을 줄이는 게 아니라, 회복에 필요한 상승폭을 줄이는 대신 더 많은 돈을 같은 종목에 거는 일입니다.

더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주가가 28,000원까지 더 내려간다면:

1차만 보유 세 번 물타기
보유 수량 20주 70주
평가손실 44만 원 93만 원

물타기는 반등할 때 빨리 본전에 닿게 해 주지만, 계속 빠지면 손실이 두 배로 커집니다.

물타기 전에 "이 가격에 처음 사는 거라면 살까?"를 먼저 물어보세요. 처음 보는 종목이라도 사고 싶은 가격이라면 물타기도 의미가 있지만, 본전 생각 때문에 사는 거라면 한 번 더 고민해 볼 일입니다.

목표 평단가로 역산하기

“평단가를 4만 원까지 낮추려면 몇 주를 더 사야 할까?” 같은 질문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금 평단가 41,286원, 70주, 현재가 35,000원이라면 약 18주를 더 사야 합니다. 목표가 현재가에 가까울수록 필요한 수량은 급격히 늘어납니다.

보유 수량과 평단가, 추가 매수 가격을 넣으면 새 평단가와 수익률을 바로 보여 드립니다. 미국 주식은 통화를 달러로 바꾸면 됩니다.

이 글은 계산 방법을 설명할 뿐,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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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년 10월 19일 기준 법령과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썼습니다. 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공식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